Human Environment & Design

인간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 교육의 요람


생활디자인학과는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생활과학대학의 기초 이념 아래, 인간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디자인하는 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1996년 학부가 설립되었으며, 2000년 석사과정, 2002년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대학원 과정이 설립되었다. 가치 있는 인간, 생활, 문화를 통합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 기획과 창조적 조형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하여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탐구, 창의적 조형적 가능성, 통합적 디자인 기획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디자인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생활디자인학과는 18년 동안 제품, 패션, 시각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다학제와 사용자 가치 중심의 통합을 디자인 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한 국내 최초의 디자인 학과이기도 하다.

학부과정은 디자인 기획, 구현에 필요한 디자인 기초실기 및 디자인 철학과 방법에 대한 이론 교과목, 제품, 패션, 시각 디자인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교과목, 학제적 접근에 의한 통합적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교과목, 현장 경험을 통해 디자이너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산학 교과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통합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은 심화 과정으로 통합적 디자인 사고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론 교과목, 디자인과 관련된 사회 문화 생태 환경을 탐구하기 위한 교과목, 체계적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연구 방법 관련 교과목, 통합 디자인 영역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공통 교과목, 제품 패션 시각의 전문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 새로운 통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공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통합 디자인 교육전문가, 전문 연구원, 기업 관리자 등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생 가치 창출을 위한 21세기형 통합 디자인 인재양성



이제까지 디자인이 생산성과 조형적 차별화의 중심 역할을 하였다면 미래 디자인은 정보와 지식, 조형 감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근원적 가치, 생활의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디자인은 하나의 전문적인 분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계열 간 통합은 물론,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새로운 영역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는 21세기형 미래 디자인 인재의 특성을 ‘MIND, 인간과 환경의 공존과 이를 통한 행복 추구를 지향하는 생태학적, 다학제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 ‘BRAIN, 창의와 지성, 통합적 사고가 가능한 창조적 지성의 인재’, ‘HAND,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디자인 역할 확장과 구현을 위한 감성 기술을 가진 인재’로 정의, 이를 학과의 교육 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인간, 생활,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의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미래 디자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