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den Tree

즐거움을 이야기하다

죽어버린 놀이터를 다시 재미있는 공간으로 부활시킬 때입니다.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는 놀이기구들이 서로 연결되어 인터넷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이 된다면 어떨까요?

이지훈
pacelic@naver.com

디자인 기획

컨셉 개발

현대 사회의 아이들은 밖에서 놀지 않는다. 이미 수많은 놀이터들, 특히 놀이기구들은 ‘안전’이라는 명목 하에 모두 비슷해졌고, 학교 수업이 끝난 아이들은 시간을 내서 놀이터에 모이기가 힘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PC와 온라인 게임, 스마트폰이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21세기에 이제 놀이터는 더이상 재미있는 놀이를 제공하지 못한다.

컨셉 발전

IoT, 사물인터넷 기술은 손에 들고 다니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가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에 착안해, 놀이기구와 놀이기구가 서로 연결되어 도시 단위 빅게임Big Game의 구심점으로서 기능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여러 곳의 놀이터에서 실시간으로 같은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타겟 선정

아이들, 그리고 나아가 10세 이상의 남녀노소는 누구나 놀이터에 ‘접속’하여 다른 놀이터에 있는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놀 수 있게 된다.
놀이터라는 장소가 더 즐거운 것을 찾는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공의 놀이 장소로서 기능하게 된다.



Warden tree device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R(증강현실)의 등장은 놀이터가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새로운 공간으로 되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완구 형태의 웨어러블 AR 디바이스는 앞으로 빠르게 일상생활에 들어오게 될 것이고, 이것을 통해 놀이터는 새로운 놀이의 장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게임과 유사한 시스템의 놀이터가 새롭게 등장하여 모바일 및 PC에서의 게임 영역에서 벗어난 새로운 놀이 플랫폼을 제시할 수 있다.



Character illustration

Warden tree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 그래픽. 일러스트의 경우, 플레이어블 캐릭터, 몬스터, 스펠의 총 3가지 종류의 카드가 있으며, 각각의 카드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하여 증강현실 그래픽에 반영하였다.


Warden Tree

아이들이 즐겨 하는 카드 게임 장르에서 착안한 증강현실 TCG. TCG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인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카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점성가’ 캐릭터가 되어 놀이터에서 AR 카드를 이용해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을 펼친다. 놀이터는 AR환경에 의해 신화 혹은 전설과 같은 테마로 둘러싸인 테마파크가 된다.

작품소개 바로가기

Flotin Cellfish Pompon Hodoga Snackbook Warden Tree Signal Fit Solley Fab. IF:Imagination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