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개발

국제 사회에서 서울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금까지 서울을 브랜드화 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서울의 진정한 매력이 제대로 발굴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OMT는 현재 서울의 모습에 주목하여,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찾고 서울의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세계인에게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을 기획하였다.

디자인 개발

현재 서울은 천만 인구를 수용하고 있는 거대 도시로, 좁은 공간 안에 서로 다른 것들이 밀집되어 수 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서울의 모습은 오랜 역사를 거치며 형성되어 다른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서울에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어 더욱 다채롭고 활기차다. COMT는 이러한 서울의 모습에서 찾아낸 조형적 특징을 디자인에 적용하여 세계인에게 서울의 활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서울의 한강 이북 지역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 일반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도시 개발과 함께 급격한 인구증가로 상업활동이 번창하면서 기존의 모습에 새로운 변화가 끊임없이 더해져 각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 서울의 급격한 인구증가로 1960년대부터 강남 일대를 포함하여 서울 권역이 확대되었고 이때부터 국가차원에서 도시 개발에 이루어졌다. 그에 따라 한강 이남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업무지구로 개발되면서 규칙적인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브랜드 컨셉

COMT는 도시의 모습을 모티브로 전개하는 생활용품 브랜드이다. 브랜드명 COMT는 'Collaboration of Many Things'의 줄임말로 여러 가지가 모인 도시의 특징을 나타낸다. 브랜드명 COMT에 도시명을 함께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COME TO SEOUL'이라는 발음을 연상시킨다. 서울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확장하여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