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개발

NEUL은 바쁜 삶 속에서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심신의 안정과 여유를 찾아주고자 하는 디자인 브랜드이다. 학점, 과제, 취직, 스펙쌓기 등 현대의 대학생들은 언제나 다양한 문제들에 짓눌려있다. 스스로를 몰아붙이느라 한숨 돌릴 틈도 찾지 못하고 항상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쳐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을 전하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NEUL은 그런 대학생들에게 선비들의 풍류에서 찾은 휴식의 미덕과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타겟 선정

조선시대의 선비란 관직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선비들은 학문과 더불어 다양한 소양을 갖추기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특성은 사회로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을 겪으며 전문적 지식과 교양을 갖추고자 공부하는 현대의 대학생과 유사하다. 선비들은 학문의 길을 걸으면서도 나름의 풍류를 즐기며 여유와 즐거움을 찾았다. 그에 반해 현대의 대학생들은 제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지 못하다. 이에 선비들의 풍류를 통해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브랜드 컨셉

선비들은 먼 곳으로 경치를 보러 나가는 것은 물론 앞뜰이나 실내에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치함으로 언제나 자연을 가까이 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자연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찾았다. 이처럼 대학생들에게 자연이 동떨어져 있고 나와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있는 것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대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아이템들에 돌, 나무, 물 등의 평범하면서도 일상적인 자연의 모티브들을 적용하여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